“키아누 리브스 9세 연하 연인과 비밀 결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수정 2025-09-24 01:15
입력 2025-09-24 01:15

시각예술가 그랜트 2009년 만나
“올여름 유럽에서 조용한 결혼식”

이미지 확대
키아누 리브스(오른쪽)와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가 지난 6월 영화 ‘발레리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언론 촬영에 응하고 있다. LA 로이터 연합뉴스
키아누 리브스(오른쪽)와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가 지난 6월 영화 ‘발레리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언론 촬영에 응하고 있다.
LA 로이터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1)가 9세 연하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미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은 최근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리브스가 알렉산드라 그랜트(52)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결혼을 이야기해 왔고 결국 둘만의 시간을 갖길 원했다”고 전했다. 또 “결혼식은 올여름 유럽에서 열렸다. 행사는 조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그랜트는 유명 시각예술가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9년 한 파티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9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관계를 공식화했다. 리브스가 연인을 공개한 건 20년 만이었다.

리브스는 1999년 연인 제니퍼 사임과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을 겪었다. 두 사람은 결별했고, 사임은 2년 뒤인 2001년 28세의 나이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리브스는 당시 큰 충격을 받아 노숙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재연 기자
2025-09-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