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끝낸 송파구립도서관서 ‘북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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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 기자
안석 기자
수정 2025-07-09 00:24
입력 2025-07-09 00:24

어린이도서관·거마도서관 재개관
선물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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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단장한 서울 송파구 송파어린이도서관의 내부 서재 모습. 송파구 제공
최근 새로 단장한 서울 송파구 송파어린이도서관의 내부 서재 모습.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이 최근 노후 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재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의 대표 어린이 도서관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송파어린이도서관은 2009년 개관 이래 수선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설 개선공사를 했다. 이번 공사로 냉난방비 교체, 자료실 도색, 도서관 대극장 음향 및 영상 장비 정비, 노후 기자재 교체 등이 이뤄졌다.

2005년 개관 후 20년이 지난 거마도서관은 지난달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주요 시설 개선 사항은 화장식 벽면 보강 및 방수 시공, 장애인과 어린이 이용자를 고려한 내부 구조 개선 등이다. 또 여닫이 출입문이 설치돼 있던 어린이 자료실과 휴게실, 장애인 화장실의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구는 이번 재개관과 함께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는 당일 7권 도서 대출 시 선물 뽑기 이벤트와 가로세로 퀴즈 등이, 거마도서관에선 대출 정지 연체 해제 이벤트,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전시 등이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여름에 송파구립도서관에 많이 오셔서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07-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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