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SUV 버스 정류장 덮쳐 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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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5-07-10 17:10
입력 2025-07-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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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영도구 영선동 한 도로에서 SUV 승용차가 마을버스 정류장을 덮쳐 벤치가 부러져있다. 영도경찰서 제공
10일 부산 영도구 영선동 한 도로에서 SUV 승용차가 마을버스 정류장을 덮쳐 벤치가 부러져있다. 영도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가 도로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덮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영성동 한 회전교차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차가 길을 건너던 B씨(80대)를 들이받고, 인근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B씨와 마을버스 정류장에 있던 C(80대) D(70대) E(60대)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로를 건너던 B씨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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