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용접작업 40대 11m 높이서 추락해 사망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8-18 08:25
입력 2025-08-18 07:18

경남 김해의 한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A씨가 약 11m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하청업체 대표인 A씨는 당시 철골 용접 작업을 한 뒤 잠시 휴식하기 위해 리프트를 타러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엔 부산 강서구 한 사업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 사망했다.
이날 오후 3시 54분쯤 공사 현장에서 내부 패널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B씨는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치료받던 중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