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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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7-08 13:32
입력 2025-07-08 13:32

2차 추경서 국비 120억 확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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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시철도 노선도. 2025.7.8. 경남도 제공
양산도시철도 노선도. 2025.7.8. 경남도 제공


내년 하반기 경남 양산 도시철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는 2025년 정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한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11.43㎞·7개 역) 공정률은 89%다. 철도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도 연결된다.

총사업비 7963억원을 들이는 이 사업은 2018년 착공했다.

올해 공사를 마무리 짓고 7개월간 철도종합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추경 예산 확보로 올해 건축공사와 SE공사(전기·신호·통신·궤도 등)를 완료할 수 있어 내년도 하반기 양산도시철도 전면 개통에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공사 준공금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양산 도시철도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확보하는 등 내년 하반기 개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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