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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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7-09 22:28
입력 2025-07-0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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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 4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025.7.9. 금산군 제공
9일 오후 6시 19분쯤 충남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실종자 4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025.7.9. 금산군 제공


9일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실종자 4명이 차례로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남성 3명, 여성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군은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 5명은 대전의 한 중학교 동창이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급류가 흐르는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위험구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조명차와 구조 보트, 헬기 등 장비 100대와 수색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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