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젊고 강한 보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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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7-23 09:51
입력 2025-07-23 09:51

“내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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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원총회서 발언하는 주진우
현장 의원총회서 발언하는 주진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1.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선택이 아니다.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당은 다시 강해져야 한다”면서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면서 “선거 기간에도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1975년생으로 올해 50세인 주 의원은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하다 2022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법률지원팀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그해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초대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이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운대갑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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