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검찰 송치…“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허위글 게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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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5-10-07 15:58
입력 2025-10-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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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경기 성남시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지난 24일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경기 성남시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7일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이 당협위원장을 해당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21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다.

그는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대 면제를 받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당협위원장의 게시글 내용과 달리 이 대통령의 아들들은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고, 민주당은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문제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이 당협위원장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다. 용서해 달라”라고 해명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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