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해경, HMM·KCC 본사 압수수색..‘부산신항 잠수부 사망’사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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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10-17 11:15
입력 2025-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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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들이 작업 때 이용한 선박. 연합뉴스
잠수부들이 작업 때 이용한 선박.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창원해양경찰이 지난 7월 발생한 ‘부산신항 잠수부 사망사고’와 관련해 HMM과 KCC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17일 노동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HMM과 KCC 서울 본사, KCC 울산공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HMM과 KCC는 지난7월 20일 경남 창원시 부산신항에서 선박 하부 세척 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와 해경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하청업체 의뢰를 받은 프리랜서 잠수부들이 작업하다 발생했으며 선박 소유주인 HMM과 당시 하청업체에 일감을 맡긴 KCC를 상대로 원청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구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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