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인고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학교 ‘임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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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10-13 11:20
입력 2025-10-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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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견.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폭발물 탐지견.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칼부림과 폭발물 설치를 예고한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13일 오전 7시 52분쯤 소방 당국으로부터 “13일 오전 11시 대인고에 찾아가서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익명의 작성자는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를 이용해 해당 협박 글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인고 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즉시 하교 조치 및 당일 임시 휴교를 결정하고, 경찰과 관계기관에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특이 사항은 없다”며 “소방과 함께 동향 파악하면서 수사할 계획이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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