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서 한국인 여성 피습 사망…범인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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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5-09-01 17:40
입력 2025-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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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1일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장소를 조사하고 있다. 2025.9.1 도쿄 교도 연합뉴스
일본 경찰이 1일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장소를 조사하고 있다. 2025.9.1 도쿄 교도 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여성 피습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교도통신은 이날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40대 한국인 여성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숨진 여성은 한국 국적의 일본 영주권자로 현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일본 경찰은 20∼30대 남성이 여성을 공격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남성 행방을 쫓고 있다.

TBS TV는 “사건 현장에서 흉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도는 사건 현장이 고마자와대학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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