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서 초등학생·중학생 잇따라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수정 2025-10-14 01:12
입력 2025-10-13 23:44

전남 나주에서 10대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나주시 한 상가 건물 앞에 중학생 A군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군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쯤에는 나주의 한 아파트 앞에 초등학생 B군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군과 B군 사이에 별다른 접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각각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